2025.02.11
정각원서 창립법회 봉행7개 학과서 학부생 85명 가입불교 알리는 봉사활동도 계획동국대는 4월30일 교내 정각원에서 ‘사범대학 불교동아리 佛사대 창립법회’를 봉행했다.동국대 사범대 7개 학과 학부생 85명이 참여하는 불교동아리가 창립됐다. 단과대 차원으로서는 네 번째 동아리다.동국대(총장 윤재웅)는 4월30일 교내 정각원에서 ‘사범대학 불교동아리 佛사대 창립법회’를 봉행했다.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정각원장 제정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과 이학주 동대부여고 수석법사 등 산하 학교 교법사, 조성윤 사범대 교수 등과 불사대 회원들이 참석했다.사범대 청년 불자들은 이날 법회에서 활동 계획을 밝혔다. 불사대 회장인 이현나 학생은 “불교 콘텐츠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종립 중고등학교 등을 찾아 △ 불교설화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마음공부 활용한 심리상담 △사찰 역사 소개 △요가명상 등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현나 학생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불교와 동국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이끌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불사대가 다른 단과대 불교동아리와 다른 점은 법인 산하 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전법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며 “자체적 신행 활동을 넘어 일선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봉사를 통해 불교문화를 전파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사대라는 동아리명만으로도 큰 뜻과 다짐이 느껴진다”며 “상월결사 인도순례를 마친 뒤 ‘한국불교 중흥은 대학생 전법에 달려있다’고 말했던 자승스님의 뜻을 이어 불사대 또한 한국불교 미래를 위해 역할해달라”고 설했다.지도법사와 지도교수도 위촉됐다. 지도법사는 반야스님(동국대 선학과 석사과정)·이학주 동대부여고 수석법사·김덕진 동대부고 교법사·권진영 영석고 교법사·김윤경 동대부여중 교법사가 맡는다. 조성윤·전한성 국어교육과 교수, 윤종필 역사교육과 교수가 학생들을 지도한다.활기찬 동아리 활동을 기원하는 기금도 전해졌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불사대 활성화 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했다. 상월결사에서도 창립지원금 100만원을 후원했다.이날 동국대 선학과 석사과정 반야스님과 법인 산하 학교 교법사들이 지도법사로 위촉됐다. 조성윤·전한성 국어교육과 교수, 윤종필 역사교육과 교수가 지도교수로 위촉됐다. 이현나 불사대 회장이 대표로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도열 기자 bbh753@ibulgyo.com다른 기사 보기
작성자. 불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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