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 전법의 중심 불교동아리 ④사범대학 ‘불사대’ 명상 중심 미래세대 인재불사 법인 산하학교 봉사활동 진행 동대부여중 찾아 진로 멘토링 “지식전달 넘어 지혜 가르칠 것” 명상실참 등 정진열의도 뜨거워 7월24일 인터뷰를 마치고 동국대 앞림관 앞 ‘사제동행(師弟同行)’비 앞에서 촬영한 기념사진. (왼쪽부터) 전한성 교수, 반야스님, 이현나 학생, 조성윤 교수. ‘우리는 언제나 깨어있는 불자가 된다. 나쁜 것은 멀리하며, 선한 것을 가까이 한다. 바른 행동, 바른 습관으로 성공의 공덕을 쌓는다. 바른 말, 부드러운 언어로 화합의 공덕을 쌓는다. 바른 의도, 바른 생각으로 행복의 공덕을 쌓는다.’ 동국대 사범대학 불교동아리 ‘불(佛)사대’ 학생들이 정한 ‘행동강령’이다. 몸·마음·뜻으로 진리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다짐이 사뭇 진지해 보인다. 불사대라는 이름에는 여러 뜻이 함축돼 있다. 불교와 사범대의 앞글자를 뽑아 사범대 동아리임을 나타냈으며, ‘전법불사’에 나선다는 다짐도 담겨있다. 인재불사. 사범대 불자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나와 남을 두루 이롭게 하는 교사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7월24일 동국대 학림관에서 불사대 회장 이현나 씨와 지도법사 반야스님, 지도교수 전한성·조성윤 교수를 만났다. 불사대는 사범대 7개 학과생들과 함께 지난 4월30일 출범했다. 불사대는 이번 학기 창립법회에 이어, 연등회 연등행렬 참가, 종강법회 등을 진행했다. 이에 더해 교육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현나 회장은 창립법회에서 종립 중고등학교를 찾아 △ 불교설화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마음공부 활용한 심리상담 △사찰 역사 소개 △요가명상 등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불사대 회원들은 이번달 동대부여중을 세차례 찾아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학습계획에 대한 멘토링은...